오늘은 무릎주사치료 종류와 각각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무릎주사치료의 종류는 다양하게 있다.
각각의 이름들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어떤 주사를 맞고 있는지 알아야 앞으로의 관리와 치료방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방하는 주사와 치료 목적으로 쓰이는 주사가 다르기 때문에
오늘 이 시간을 통하여 주사의 이름과 특징을 알아가고,
병원에서 주사를 맞을 때 전문의와 상의하여 무릎을 관리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1. 연골주사
연골주사는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주사로,
무릎에 맞는 주사 중에 사람들이 제일 많이 맞고 있는 주사이다.
퇴행성관절염 예방에 너무나 중요한 주사이기에 저번시간에 자세히 다뤘었다.
저번시간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오늘은 간단하게만 짚고 넘어갈 것이다.
연골주사는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감소하는 관절액대신에 보충을 해주는 주사이다.
관절에 기름칠을 해주어 윤활유 역할을 해주며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해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요즘에는 기름칠해 주는 효과와 추가로 DNA 성분을 함유하여 업그레이드된 주사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2. DNA 주사
DNA 주사라는 것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플라센덱스가 주 성분이지만 이 이름보다는 DNA 주사로 많이 불리고 있기 때문에 DNA 주사로 알고 있으면 된다.
이 DNA 주사는 연어의 정액에서 DNA를 추출하여 만든 주사로,
초기에 개발한 용도는 피부재생을 위해여 만들어지게 되었다.
피부재생효과가 좋아 당뇨로 인해 발에 상처가 잘 낫지 않는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사용이 되었다.
이러한 치료 목적으로 계속 발전하여 요즘에는 척추와 관절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어깨, 팔꿈치, 손목, 손, 무릎, 발목등에 사용하고 있으며,
관절을 보호하고 소염효과가 있기 때문에 통증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3. 프롤로 주사
프롤로 주사는 인대강화주사로 알고 있으면 된다.
인대가 약한 부위에 주사해 염증반응을 일으킨 후 염증 반응이 가라앉으면 인대가 강화되는 효과를 나타내는 주사이다.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사 맞은 후에 2-3일 정도는 통증이 나타난다.
무릎의 인대를 강화함으로써 좀 더 튼튼하게 잡아줄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무릎 이외에도 다른 부위의 인대에도 큰 효과를 나타낸다.
1주일 간격으로 보통 4회-6회 정도 시행하고 있다.
횟수나 투여하는 약물의 종류와 용량은 의사마다 차이가 있다.
인대가 약해진 부위나 강화가 필요한 부위에 효과적이다.
무릎 연골손상이나 무릎에 물이 찬 경우에는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4. 스테로이드 주사
일명 뼈주사라고 많이들 알고 있을 것이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소염효과가 매우 강해서 통증 완화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치료적인 효과는 없고 진통효과만 가지고 있다.
또한 이 스테로이드의 약 성분은 연골을 약하게 만들고 혈당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당뇨환자에게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내성이 강하기 때문에 자주 맞게 된다면 나중에는 진통효과를 보기 어렵다.
+ 콤비네이션주사치료방법
2가지~3가지 주사를 같이 병행해서 시행하는 방법이다.
보통 연골주사를 맞을 때 많이 시행하는 방법으로,
퇴행성관절염 치료방법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다.
연골주사+프롤로주사
연골주사+DNA주사
이렇게 많이 시행되고 있다.
기름칠을 해주는 연골주사는 예방주사이기 때문에
통증조절과 인대 강화해 주는 주사를 같이 병행함으로써 추후 관리를 할 수 있다.
추가로 요즘에는 무릎에 연골주사처럼 맞는 콜라겐주사도 나왔다.
하지만 무릎콜라겐 주사는 아직 정보가 많이 않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본 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결론
오늘은 정형외과에서 많이 사용하는 무릎주사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용하는 목적과 특징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주사를 맞아야 앞으로의 관리가 더 잘될 것이다.
또한 무릎통증 발생 시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적극적인 치료가 아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