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발건염 Pes anserinus tendititis
오늘은 생소한 이름을 가진 거위발건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이름이 거위발이어서 발에 생기는 통증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이 거위발건염은 고관절부터 무릎의 사용이 원인이 되며,
통증은 무릎 쪽에 나타난다.
흔한 질병은 아니지만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또한 수술을 요할 정도로 심각한 질환은 아니며,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회복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오늘 이 시간을 통하여 증상과 특징, 그리고 치료방법을 알아가면 좋을 것 같다.
거위발건염이란
골반~무릎안쪽까지에는 3개의 근육이 있다.
근육은 무릎 부분에 힘줄로 붙게 되는데 각각의 명칭은 봉공근, 박근, 반건양근이다.
이 3개의 근육으로 돼있는 힘줄 부분이 무릎 부분에 거위발 모양처럼 붙게 된다고 하여 거위발이란 이름이 붙었다.
여러 원인으로 인해 이 부분에 염증이 생긴 것을 거위발건염이라고 말한다.
거위발건염 원인
- 외상
- 무릎의 과도한 사용
- 비만
- 퇴행성관절염
무릎을 굽히는 동작을 하여 허벅지 뒷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될 때,
방향전환을 요하는 운동을 할 때,
오래 걸을 때,
한쪽다리에 힘을 주고 서있는 짝다리 자세를 오래 했을 때,
무릎에 자극이 많이 가해지게 되어 염증을 유발한다.
거위발건염 증상
- 무릎안쪽 통증
- 무릎 안쪽 부종
- 허벅지 뒤쪽 통증
- 열감
- 움직임 제한
- 걷기 불편
거위발건염 진단
- 신체적인 문진
- x-ray를 통해 다른 이상은 없는지 확인한다
- MR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위발건염 치료
- 휴식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만큼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 물리치료
-물리치료를 통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 조절을 해준다 - 약물치료
-소염제 약물을 이용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 조절을 해준다 - 주사치료
-진통제, 스테로이드, 항생제 약물을 이용하여 염증을 가라앉힌다
거위발건염 예방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준다.
한쪽다리로 서있는 자세를 피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 준다.
무릎과 고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한 날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준다.
결론
오늘은 생소한 이름을 가진 거위발건염에 대해 알아보았다.
일반적인 힘줄염의 염증으로 다른 힘줄들과 마찬가지로 과도한 사용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무릎과 고관절을 사용하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꼭 해줘야 하며,
무릎과 고관절을 많이 사용한 날에는 충분한 휴식도 꼭 해줘야 한다.
또한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회복력이 높은 질환인 만큼 정확한 진단과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면 가까운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